- 신규 사외이사로 박현주 법무법인 세종 선임외국변호사 선출 안건 주총 상정
- 배당 규모 보고 투자 판단할 수 있도록 배당 기준일 변경 안건도 상정
투자전문회사 SK㈜가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다양성 및 전문성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이어간다.
SK㈜는 주주총회 안건으로 ▲신규 사외이사 선임, ▲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을 상정한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.
SK㈜는 6일 이사회를 열고 1세대 여성 미국 변호사인 박현주 법무법인 세종 선임외국변호사를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의결했다.
박현주 변호사는 프로젝트 파이낸싱(Project Financing), 사모펀드 등 금융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, 다수의 대형 인수합병(M&A)에도 참여하는 등 투자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기업 경영에 대한 이해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.
주주총회 의결을 마치면 SK㈜ 이사회는 사외이사 5명 중 여성이 1명에서 2명으로, 여성 사외이사 비율은 40%로 늘어난다. 또, SK㈜는 투자자들이 결정된 배당액을 보고 투자를 판단할 수 있도록 배당기준일 변경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도 추진한다.
현재 정관은 이익 배당의 경우 매 회계연도 마지막 날, 중간배당의 경우 7월 1일 0시를 배당 기준일로 정하고 있지만, 새로운 정관은 배당액 확정일 이후 배당 기준일을 설정할 수 있도록 배당 기준일을 이사회에서 정하도록 했다. 지난 1월 금융위원회와 법무부는 결산배당 배당기준일을 배당액 확정일 이후로 변경토록 권고하는 배당절차 개선방안을 발표했다.
한편, SK㈜는 ESG 선도 기업으로서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(MSCI)로부터 ESG 경영평가 중 가장 높은 등급에 해당하는 ‘AAA’ 등급을 획득했으며, S&P Global이 발표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(DJSI)에서 11년 연속 월드(World) 지수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.
[박현주 신임 사외이사 후보 프로필]
출생년월 |
1962년 1월 |
학력 |
코넬대 정치학 및 경제학 학사 콜럼비아 법과대학 J.D. |
경력 |
2007~現 법무법인(유)세종 선임외국변호사
2003~2007 법무법인 지평(유) 외국변호사
1996~2001 Simpson Thacher & Bartlett 변호사
1992~1996 법무법인(유)세종 외국변호사
1987~1992 Simpson Thacher & Bartlett 변호사
1986~1987 Columbia Journal of Transactional Law 집필 에디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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